2008년 09월 05일
Google Chrome 에 대한 잡생각
1. 빠르다. 물론 플래시 등이 과도하게 쓰인 페이지에서는 간혹 심하게 느려지는 버그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페이지에서는 그저 빠르다. 페이지 렌더링 속도는 물론, 자바스크립트 처리 속도 또한 상당히 빠르다. 체감적으로 Opera 이상이고 Mac OS X 용 Safari 에 필적할 정도로 빠르며, 실제로 전세계 유저들이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들 (1, 2, 3) 또한 이를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이는 Google Chrome 자체가 WebKit (WebCore) 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체 개발한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의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할 듯. Chrome 이 공개되자마자 전세계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과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역시 이 스피드 덕분이리라.
2. 하지만 개인적으론 상대적으로 덜 드러나고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 바로가기' 기능에 주목하고 싶다. 별 것 아닌 기능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이것은 웹 어플리케이션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하나의 큰 시도다. RIA 나 SOA 같은 유별난 용어나 개념 따위를 자연스럽게 뭉개고 그냥 '어플리케이션' 으로써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다다가고자 하는, 그런 의도인 것이다. 예전에 선구자들이 했던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그것은 기술적인 한계라는 이름의 말뚝에 묶여 시대를 앞서나갈 수 없었던 것일 뿐, 그 생각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웹 어플리케이션이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 된 지금이 Google 에게 있어선 절호의 기회이다. 과연 그들은 이러한 꿈을 '이번에야말로' 실현할 수 있을까.
3. 그런 점에서 Chrome 의 진정한 타겟은 IE, 나아가 MS 라고 생각한다. 물론 Chrome 의 출현으로 인해 실질적인 타격을 받는 쪽은 오히려 Firefox 쪽이겠지만...
p.s Google 녀석들, 이런 식으로 나와 버리면 불과 얼마 전에 이런 글을 써 버린 나 자신이 되게 뻘쭘해지잖아...
2. 하지만 개인적으론 상대적으로 덜 드러나고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 바로가기' 기능에 주목하고 싶다. 별 것 아닌 기능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이것은 웹 어플리케이션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하나의 큰 시도다. RIA 나 SOA 같은 유별난 용어나 개념 따위를 자연스럽게 뭉개고 그냥 '어플리케이션' 으로써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다다가고자 하는, 그런 의도인 것이다. 예전에 선구자들이 했던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그것은 기술적인 한계라는 이름의 말뚝에 묶여 시대를 앞서나갈 수 없었던 것일 뿐, 그 생각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웹 어플리케이션이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 된 지금이 Google 에게 있어선 절호의 기회이다. 과연 그들은 이러한 꿈을 '이번에야말로' 실현할 수 있을까.
3. 그런 점에서 Chrome 의 진정한 타겟은 IE, 나아가 MS 라고 생각한다. 물론 Chrome 의 출현으로 인해 실질적인 타격을 받는 쪽은 오히려 Firefox 쪽이겠지만...
p.s Google 녀석들, 이런 식으로 나와 버리면 불과 얼마 전에 이런 글을 써 버린 나 자신이 되게 뻘쭘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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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9/05 11:24 | Computer Geekines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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