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1일
불온 서적, 그리고 알라딘

국방부가 '불온 서적' 운운하며 금서 목록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두 예상하셨겠지만, 여기에서의 '불온' 이란 다름아닌 정부, 미국, 그리고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등을 일컫는다. 이제 우리는 '미국인도 사람이라 똥을 싼다' 는 말조차 함부로 이야기하거나 접할 수 없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짝짝. 하지만 ICBM 급의 강력한 미사일들이 쉴 틈 없이 내리꽂히고 있는 이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 이것 자체는 별로 충격적인 뉴스거리는 아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라딘이 기가 막히게 이용했다!

알라딘의 용기와 센스에 찬사를! 이번 기회에 우리 모두 국방부에서 공식 추천해준 서적들을 마스터해 보자. 안 그래도 '나쁜 사마리아인들' 같은 명서는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
# by | 2008/08/01 13:49 | White Letter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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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공도서관에서 국방부 선정 불온서적 23권 찾아보니~
공공도서관에서 찾아보니~ 국방부 시계는 냉전시대에 멈춰... 세상 꼴이 말이 아니다보니 매일같이 황당하고 어이없는 소식들만 들려온다. 제 나라 제 영토(독도)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정부(국방부)는 '장병 정신교육에 부적합한 서적이라 판단된 도서들', 반정부(북한찬양).반미.반자본주의 내용이 담긴 도서 23권을 지정해 부대내 반입 차단지시를 내렸다. 군 당국은 군내 불온서적을 취득시 즉시 기무부대에 통보하고 휴가 및.....more
제 원래 블로그에 올리는 글 중에서 덜 허접한 것들을 여기에도 같이 포스팅하고 있음.